‘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26일 서울 개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26일 서울 개최

기사승인 2017-06-16 17:34:22

[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오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러시아가 공동주최하며, 독립국가연합(CIS), 비셰그라드 4개국, 아세안, 중국·인도·몽골 국가 의회 의장단이 참석할 예정. 

이번 서울 회의는 ‘유라시아 지역 공동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 증진’을 주제로 진행된다. 유라시아 지역 내 경제·통상 협력, 문화·인적 교류, 환경, 역내 협력 등의 이슈에 대한 공동인식과 의회 차원의 협력 증진 방안 등이 토의된다.  

참석자들은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 ▶하마첵 체코 하원의장 ▶니그마툴린 카자흐스탄 하원의장 ▶라리자니 이란 국회의장 ▶알바레즈 필리핀 하원의장 등 유럽과 아시아 30여 개국 의회 의장 및 부의장이 자리를 함께 한다.

26일 공동선언문 기초위원회와 한·러 의장 공동 주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회의는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국 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오찬을 주최, 개회식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대통령 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다. 

본회의는 27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의 주재 하에 참석국 의장 및 부의장들의 기조연설로 진행된다. 유라시아 각국의장들은 역내 이슈에 대한 공동대응 의지와 공동선언문이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참석국 의장단과 양자면담을 비롯해 판문점 및 DMZ 방문도 진행키로 했다.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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