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추신수(35)가 시즌 10호 홈런을 때려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예열을 마쳤다. 이후 5회 3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팀이 8대4로 앞선 6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댄 알타빌라의 97.6마일(약 15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추신수는 홈런 22개를 기록한 2015년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앞선 타석에서 기록한 안타로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텍사스는 10대4로 대승을 거뒀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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