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여름철 위해식품 예방 합동점검 실시

경북도, 여름철 위해식품 예방 합동점검 실시

기사승인 2017-06-18 15:12:42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19일부터 30일까지 식품 위생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 주관으로 대구식약청, 시·군 23개반 48명과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총 동원돼 여름철 소비가 많은 음료류, 빙과류, 냉면류, 팥빙수 등의 제조·가공업소와 해수욕장, 국·공립공원 등 휴가지, 놀이시설, 호텔, 콘도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집중 이뤄진다.

또 실생활과 밀접한 배달 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등에 대해서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도는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확보를 위해 마트, 백화점, 피서지주변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과, 음료, 냉면, 팥빙수, 조리식품 등에 대한 미생물(식중독균)검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무허가 원료 사용, 영업자 준수사항, 도마 등 주방기구의 위생상태, 건강진단 또는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또는 경과제품 제조‧조리‧진열판매 여부, 냉동․냉장제품 등 보존기준 및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 이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올여름도 불볕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식품업소 등의 식중독발생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음식물과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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