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어르신 생활체육으로 우호 협력 다져

영호남 어르신 생활체육으로 우호 협력 다져

기사승인 2017-06-18 15:19:49

[쿠키뉴스 안동=최재용 기자] 영호남 어르신이 생활체육으로 다시 하나가 된다.

경북도는 전남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70명을 초청해 19~21일 안동체육관에서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은 2014년 경북·전남 상생협력 동서화합포럼에서 과제로 채택돼 2015년 구미시와 전남 무안군 상호방문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상주시, 진도군이 상호 방문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순천시에서 열린 ‘2017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경북도어르신생활체육선수단 7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경북을 찾은 전남어르신생활체육선수단은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 첫날인 19일 경북도청 신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하회마을, 월영교, 도산서원 등 문화탐방과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의 밤’ 화합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20~21일에는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경북생활체육동호인 어르신들과 함께 경기를 펼치며 친목을 다진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을 비롯한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상생발전과 더불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등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