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적토마’ 이병규, 7월9일 한화전서 은퇴식

영원한 ‘적토마’ 이병규, 7월9일 한화전서 은퇴식

‘적토마’ 이병규, 7월9일 한화전서 은퇴식

기사승인 2017-06-20 13:49:4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LG의 영원한 ‘적토마’ 이병규의 은퇴식이 열린다.

LG 트윈스는 7월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적토마’ 이병규(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의 공식 은퇴식을 진행한다. 

이날에는 이병규의 등번호인 9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고 공식은퇴식과 함께 영구결번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규의 영구결번은 김용수에 이어 LG 트윈스 야수출신으로는 최초의 영구결번이다. 

이병규는 1997년 LG에 1차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2016년까지 통산 1741경기 출장해 타율 3할1푼1리 2043안타 161홈런 타점 972개를 기록한 LG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다.

이병규는 데뷔 시즌인 1997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통산 7번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특히 외야수 부분에서 6회를 수상해 이 부문 최다 선수다. 이 밖에도 1999년 30-30 클럽에 가입하고 2013년 최고령 타격왕으로 군림하는 등 기록 제조기로 불렸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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