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가 휴게소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건물을 짓고 직접 운영하거나 농민단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매장이다.
‘김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김천시에서 2억 5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판매장으로 규모는 74㎡이다. 영농법인 꿈농에서 수탁을 받아 운영하게 되며 포도, 자두, 호두, 참외, 딸기 등 직거래 장터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여 농민들의 자립 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관련 유관기관의 단체장 및 임원,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로컬푸드 직거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민과 국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장터로도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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