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흡연예방 교육 및 캠페인

문경시 흡연예방 교육 및 캠페인

기사승인 2017-06-20 21:34:18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16일 관내 산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21일까지 문경공업고등, 점촌북초등, 가은초등학교 순으로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에 대해 이론이 아닌 체험부스를 통한 활동으로, 담배의 유해성, 흡연으로 인한 폐모양 체험, 흡연 콩나물 실험, 담배 저금통 만들기, 금연선서 포토존, 가족에게 금연엽서쓰기, 음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게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청소년 흡연 통계에 의하면 전체 흡연자의 88%는 18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며, 흡연자의 33~50%는 청소년기에 규칙적 흡연자로 발전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흡연시작은 연령이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지고 금연이 어려워져 평생흡연자 및 중증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소년기의 예방사업을 통해 평생 흡연자로의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호기심을 유발하는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자기 통제력을 높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문경시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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