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오미자 테마터널 탄생

문경시 오미자 테마터널 탄생

기사승인 2017-06-20 21:53:49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 마성면 진남교반 문경선 석현터널이 오미자를 테마로 한 문화와 체험공간으로 단장돼 문경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오미원은  21일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길이 540m, 폭 4.5m의 문경선 철도 터널인 석현터널에 만들어졌다.

산 강 도로의 세 지형이 태극모양인 ‘삼태극’으로 유명하며 경북8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에 자리한 이 테마터널은 지상에 삼국시대 산성인 고모산성과 석현성이 있다.

또한 오미자와인을 생산하는 ‘오미나라’나 오미자테마파크, 문경새재 등과 가까워 이들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도 예상되고 있다.

항상 섭씨 14~15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이 터널은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입구 50m근처에만 가도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터널 안에서 장시간 머물기 위해서는 보온을 위한 옷을 준비해야 할 정도다.

입구에서 200m 가량은 오미자 홍보를 위한 특산물 전시 코너와 와인바, 오미자 조형물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여기서 더 들어가면 그림과 도자기, 예술품 등으로 장식된 갤러리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