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기간 마을로 가는 축제 개최

무주군,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기간 마을로 가는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7-06-21 15:35:38

[쿠키뉴스 무주=배종윤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연계한 마을로 가는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와 관람를 위해 무주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또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7월2일까지 8일동안 무주읍 서면마을 등 13개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무주읍 앞섬마을에서는 자전거 트레킹, 꽃밥체험, 우리마을 도깨비간 산다는 서면마을은 섶다리, 연입밥, 무풍면 승지마을은 농장및 시골밥상,  설천면 호롱불마을은 꽃마차 투어, 산채비빔밥, 삼도봉 마을은 산촌체험, 적상면 괴목마은 조선왕조실록(적상산사고)을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와 넝쿨바구니 만들기, 3색칼국수 등의 체험을 할 수있다.

또 치목마을은 삼베짜기, 꽃차, 내창마을은 산양 먹이주기, 시골밥상, 안성면 두문마을은 낙화놀이, 명천마을은 자연의 소리 백색음 테라피, 진원마을은 고추의 변신인 장류체험,  죽장마을은 그늘 한 자락과 바람의 여유의 대나무 부채만들기, 오분도 주먹밥, 수락마을은 불루베리 따고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김오수 무주군청 마을만들기사업소 농촌관광 담당은 “무주에 오면 꼭 즐겨봐야 할 마을로 가는 축제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겨냥해 그 문을 활짝 열었다”며 “방문객들이 농 · 산촌지역인 무주의 특성과 전통문화, 그리고 무주사람들의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코레일과 협력해 진행하는 농촌관광프로그램과 주말이벤트, 농촌관광투어에는 4개 마을이 참여한다.  

농촌관광프로그램은 영동역을 출발해 마을체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관람 후 다시 영동역까지 가는 일정이며  주말 이벤트를 위해 대전과 전주, 영동을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특별히 무료 농촌관광투어의 기회가 주어진다.

1코스는 태권도원을 출발해 향교와 설천면 호롱불마을 또는 적상면 치목마을 태권도원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며, 2코스는 태권도원을 출발해 반디랜드와 무주읍 서면마을 또는 적상면 치목마을를 들러 태권도원으로 가는 일정이다.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baejy1113@kukinews.com
배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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