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 심포지엄 개최 外

[제약산업 소식]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 심포지엄 개최 外

기사승인 2017-06-22 16:24: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바이엘,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어=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21일 아스피린 합성 1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Celebrating 120th Anniversary: Expert Workshop)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스피린의 인류와 함께한 120년 여정’, ‘심혈관질환 분야에서의 혁신’, ‘아스피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아스피린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심혈관질환 2차 예방법의 하나로 권고하는 약이다. 지난 수십년간 한국인의 심혈관 건강에도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아스피린을 한국인의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의약품으로서 한국인의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특별 강의는 ‘심혈관질환 분야에서의 혁신(Continued Innovation: Protection against cardiac events)’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나상훈 교수가 진행했다. 나 교수는 “아스피린은 120년 전 해열, 진통제로 탄생했지만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허혈성 심장질환의 가족력,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당뇨 등 복합적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들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심혈관계 위험성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바이엘 아스피린의 끊임없는 연구가 가져온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심포지엄을 위해 한국을 찾은 글로벌 아스피린 총괄 책임자 토마스 볼크메어는 ‘아스피린의 인류와 함께한 120년 여정(The Aspirin journey: Still, The Aspirin story is unfolding)’ 주제 발표에서 “바이엘은 한 세기 넘는 시간 동안 심혈관 및 진통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혁신을 후원하며 약의 역사를 개척해왔다. 1897년 펠릭스 호프만이 아스피린 합성에 성공한 이후 120년간 인류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가 된 바이엘 아스피린의 혁신적인 120년 역사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해다.

◎동아쏘시오그룹,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부=동아쏘시오그룹은 22일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열고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바자회 수익금 6035만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 박상종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매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동대문구 지역 주민이 참석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9년째 개최하고 있다.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구강청결용품, 생활용품, 동아오츠카 음료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과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전달해 생계비 지원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독 음성공장, 2017 녹색기업 대상(大賞) 최우수상 수상=한독 충북 음성공장이 22일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7 녹색기업 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녹색기업 대상은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녹색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녹색기업을 활성화하고 환경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독 음성공장은 일찍이 환경경영체제를 도입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전 부문에 걸친 환경경영을 펼쳐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15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독 음성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환경경영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구 환경친화기업)에 지정됐으며 2016년까지 6회 연속으로 지정돼 총 19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독 음성공장은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 물질 감소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독 음성공장 책임자 여신구 전무는 “한독은 국민 건강은 물론 건강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독 음성공장 곳곳에서 환경경영이 실천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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