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농협대구본부는 23일 칠곡 경북대학교병원과 달성군 논공읍을 방문, 농촌의료지원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논공농협 2층 대회의장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칠곡 경북대병원 의료진 25명과 논공농협 직원 10명이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신경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각 과별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논공읍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검진과 소변검사, 채혈, 혈당 등의 기본검사를 실시하고, 임상 전문의 진료와 함께 암 상담, 치매 상담부스를 각각 설치해 무료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 농업인들은 진료 후 이발과 면도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
서상출 대구농협 본부장은 “칠곡 경북대병원과 농협이 함께하는 농촌의료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지역농촌이 활기차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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