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기자]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농약 음독 사망자 감소를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봉화군이 협력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군은 이 사업에 농약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보관함을 보급함으로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군은 지난 4월말 주민설명회를 통해 보관함 사용 방법과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더불어 우울증 선별검사를 통하여 고위험군을 발견, 지속적인 추구관리가 이루어지며 또한 마을주민 중 선정된 생명지킴이 활동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 보관함이 적절히 사용되는지 주기적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한편 군 주민들은 “주위에 심심찮게 듣게 되는 농약 자살 소식이 더 이상 우리 동네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게 될 것 같다”며,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거듭날 것을, 관계자 모두 다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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