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국내 연구진, 우울증·강박증 치료제 복용 후 뇌 부위별 분포 차이 확인= 우울증, 강박증, 불안증 치료에 쓰이는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의 처방 방법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약제에 대해 치료반응이 없는 환자에게는 관습적인 용량보다 더 높은 용량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용량을 증량하더라도 더 이상의 치료효과는 없다’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에관련 연구를 진행, 에스시탈로프람에 의한 혈중 농도와 수용체 점유율의 관계가 뇌 영역 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 확인했다. 연구진은 뇌의 배측봉선핵(Dorsal raphe nucleus)에서 피각(Putamen)에 비해 세로토닌을 흡수하는 수용체의 밀도가 높아 에스시탈로프람이 더 높게 분포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대전 광역치매센터, 2017 치매관리사업 담당자 워크숍 성료=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의 ‘2017 치매관리사업 담당자 워크숍’가 23일 성료했다. BMK컨벤션 4층 토파즈홀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대전시 치매관리사업을 담당하는 5개구 보건소, 노인복지관,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기관 등 50여개 기관, 1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치매환자 가족교육‘헤아림’강사 양성 ▶국가치매관리사업 및 지역사회 인지재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스마트폰 시대 추억사진 남기기 촬영기법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2017년도 1차 지역외상위원회 개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가 지난 19일 ‘2017년도 제1차 지역외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지역외상위원회는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장을 위원장으로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 부장 김정규,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장 최병무, 부산광역시 의사회 부회장 정성운, 춘해병원장 안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실장 김양원,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박인호, 국군부산병원장 홍진선 위원까지 7명의 외부위원과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 외 5명의 부산대학교병원 내부위원 등이 참가했다.
전남대병원, 보문복지재단 성금 3천만원 기탁 받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3일 재단법인 보문복지재단(이사장 정형래)으로부터 불우 환자돕기 성금 3천만 원을 기탁 받았다. 이날 병원 1동 로비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보문복지재단 정영헌 전무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보문복지재단의 깊은 뜻을 불우한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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