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AI 긴급 수매 도태

안동시 AI 긴급 수매 도태

기사승인 2017-06-25 23:20:17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가금거래상인이 보유하고 있는 가금 1,125수에 대해 긴급하게 수매, 도태를 실시했다.

시는 이 같은 조치는 이번 발생 건이 가금거래상인 보유 계류장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하던 중 밝혀낸 것임에 따라, 안동시에 등록된 가금거래상인이 보유하고 있는 가금 또한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차단방역 차원으로 긴급하게 실시했다.

시는 또한 당초 이번 달 25일까지로 예정했던 가금거래상인을 통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금지 조치를 다음 달 5일까지로 연장하고, 살아있는 가금에 대한 타 시․도 반출금지 조치가 대구․경북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가금이동중지를 명령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키우는 가금에 대해서 하루 한번 이상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최근 전통시장에서 가금을 구입하였을 경우에는 더욱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이상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시로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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