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진, 수면 무호흡증과 암 성장 속도 연관 밝혀= 서울대병원이 수면 무호흡증이 암 성장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현우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수면 무호흡증 증상인 간헐적 저산소에 노출시킨 쥐의 암 종양 크기 변화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세포가 저산소 환경에 빈번히 노출되면 HIF-1이라는 단백질을 증가시켜 저산소 환경에 적응한다”며 “암세포의 경우 이 과정에서 신생혈관이 늘어나고 산소와 영양 공급을 늘려 성장을 촉진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표적’(Oncotarget, IF=5.168) 최신호에 게재된다.
분당서울대병원 홈페이지 개편= 분당서울대병원이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별도의 에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진료비 결제를 가능토록 한 게 눈에 띈다. 환자를 위한 온라인 증명서발급 서비스도 일부 도입됐다.
상병코드등 민감한 개인 의료정보를 포함하지 않거나 무료 발급이 가능한 서류에 한해 온라인 발급을 가능토록 했다. 병원 방문 없이도 외래진료사실확인서와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의 발급이 가능해졌다. 기념 이벤트도 연다. 다음달 17일까지 진료비 온라인 결제시 갤럭시 S8와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키로 했다.
대구·경북권역 호스피스완화의료 캠페인= 대구·경북권역 완화의료전문기관 협의체와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지난 20일 화합의 광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경북권역 완화의료전문기관 협의체 10개 기관의 담당자와 호스피스 자원봉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전국에서 내년 치러지는 행사.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임근재 초대전= 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서양화가 임근재 초대전을 다음달 2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나의 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나팔꽃·매화·장미 등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30여 년 동안 남도의 정서를 담은 풍경과 꽃을 주로 그려온 임근재 작가는 “고향집에서 작업실로 가는 중 이슬을 머금은 나팔꽃에 매료돼 작품에 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매달 유명화가 작품전과 정기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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