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 평가보고회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 평가보고회

기사승인 2017-06-26 18:58:09

[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 기자]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6일 강당에서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는 장욱현 시장,  영주시민 시정평가단, 실과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축제 평가를 담당한 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가 축제 평가 개요, 설문조사 결과 및 분석,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문제점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시는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의 선비문화 정신 계승과 문화적 자부심을 표현했다.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대를 소통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선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축제의 차별성으로는 3일간 야간행사의 확대, 축제장 이동 동선의 편의성을 도모한 효율적인 공간배치, 선비문화 관련 증강현실 게임 등 현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확보, 편의시설 및 먹거리 보완, 행사장 안전성 강화 등을 꼽았다.

축제 평가 결과 선비라는 어려운 주제의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고 참신한 행사 기획에 대한 호평이 있었다. 더불어 야간행사 도입 등 풍성한 볼거리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2017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이번 평가 보고회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내년도 축제에 적극 반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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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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