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는 밝고 쾌적한 야간경관 제공은 물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후가로등 LED설치사업, 영가대교 아치조형탑 LED램프 교체, 낙동강변 자전거도로 노후조명등 LED교체, 읍면동 취약지역 보안등 설치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야간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올해 초 1억원의 예산으로 경동로 노후가로등 100등을 LED(200W)로 교체 후 교통사고 우려가 낮아졌다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추경에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시가지 일원 노후가로등 500여 등을 내달 초까지 LED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청~목성교~분수대를 잇는 삼각지역에 1억5000만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과 등주를 산뜻한 제품으로 전체 교체해 조도개선을 통해 도청소재지에 걸 맞는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안동의 첫 관문인 남례문과 한티교차로 사이에 추경예산 1억원을 확보해 양방향으로 가로등 20본을 신설해 남례문 경관조명 통과 시 운전자의 순간적인 순응시간에 의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2008년 개통한 영가대교 경관조명이 불빛이 희미하고 노후화됨에 따라 아치조형탑 6개부에 LED램프로 전면 교체해 ‘낙천교 경관조명’과 ‘낙동강변 음악분수’와 어우러져 조화롭고 아름다운 색상 연출로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최고의 목표로 귀농한 가정이나 홀몸어르신 세대를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읍면동별 취약지역에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경관 시책 발굴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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