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 “강원래에게 울컥했던 순간 딱 한 번”

클론 구준엽 “강원래에게 울컥했던 순간 딱 한 번”

기사승인 2017-06-29 14:57:40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클론의 구준엽이 강원래와 20년을 함께하며 울컥했던 순간을 밝혔다.

클론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대로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20주년 앨범 ‘위 아’(We A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구준엽은 “강원래가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성격이다. 가끔 나를 정말 친구로 생각하나 싶을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 자아냈다. 이어 “그런 강원래와 20년 간 함께하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울컥한 순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준엽은 “강원래가 사고 후 중환자실에 있을 때 간호사가 뛰어나와 두 명을 찾는다고 하더라. 그 중 한 명은 김송이었고 한 명이 저였다”고 말했다.

‘위 아’는 데뷔 21주년을 맞은 클론이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한 앨범. 그동안 DJ KOO로 활발히 활동해온 구준엽이 모든 트랙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세월의 흐름 속에 묻어나는 클론의 연륜과 감정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클론은 29일 정오 ‘위 아’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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