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버나디나, 투런 홈런으로 기선제압

KIA 버나디나, 투런 홈런으로 기선제압

기사승인 2017-06-30 18:36:21

[쿠키뉴스=잠실 문대찬 기자] KIA 버나디나가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 외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 이명기가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주찬이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타석에 들어선 버나디나가 소사의 136㎞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버나디나의 홈런에 힘입어 KIA는 1회초 현재 LG에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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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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