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4시 국회 의장접견에서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페루 제2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지난 3월 페루에서 발생한 홍수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은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아라오스 페루 부통령에게 국회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정세균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의원보좌직원 및 국회소속기관 직원들이 모금한 것.
아라오스 페루 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페루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해 달라”며 “지난 2012년 양국 간 맺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이춘석 한-페루 의원친선협회장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이 참석했다. 페루에서는 로드리고 바리오스 부통령 보좌관과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페루대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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