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보건소 헤아림 치매 가족교실

봉화군 보건소 헤아림 치매 가족교실

기사승인 2017-07-02 16:30:54

[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기자] 봉화군 보건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줄이고자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 가족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과거에 비해 초기 상태의 치매 진단이 늘어나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단편적인 정보나 돌보는 가족들의 일회성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은 긴 시간을 함께 살아가야 할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기엔 효과가 미흡하다.

특히 군은 '헤아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실은 주1회, 총 7주간 운영되며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및 치매 예방 교육, 참여 가족 간 네트워크 조성, 치매환자 가족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함께 나누기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한편 군 보건소 관계자는 “헤아림 치매 가족교실 운영으로 가족들이 치매 어르신의 특징을 이해하여 지속적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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