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추신수(35)가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벌인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5타수 3안타 맹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6리에서 2할5푼9리로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대1로 뒤진 3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로 만루를 채웠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조나단 루크로이의 우중간 적시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로 인해 텍사스는 5대4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 중견수 플라이 아웃, 9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이날 주어진 타석을 전부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불펜 난조로 5대6으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