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레전드, 7월30일 광안리에 모인다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7월30일 광안리에 모인다

기사승인 2017-07-03 10:48:54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기념하는 런칭 행사가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04년 스타 리그 결승전이 치러진 곳이자 스타크래프트에 있어 기념비적인 장소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하게 되었다는 게 블리자드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이벤트 매치다. 경기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테마에 맞춰진 즐길거리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을 구입할 수 있는 현장 판매 등이 마련돼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추후에 공개된다.

이날 행사 종료와 함께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2주 간의 ‘PC방 선공개’가 시작된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은 8월15일 정식 출시에 앞서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체험할 수 있다.

단 ‘PC방 프리미어’ 기간 동안에는 멀티 플레이어 모드만 가능하며 싱글 플레이어 모드 및 캠페인 모드는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별도의 구매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진척도에 따라 초상화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모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수집품 탭 콘텐츠를 보다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추가 경험치 혜택 등이 있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은 게임 내에서 해당 PC방 내의 플레이어 등수를 보여주는 고유의 리더보드(leaderboard)가 생성되어 각 선수들의 실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부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예약 판매가 온라인 블리자드 샵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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