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가장 힘들었던 작업? “준케이와 함께한 ‘느낌적인 느낌’”

김태우, 가장 힘들었던 작업? “준케이와 함께한 ‘느낌적인 느낌’”

기사승인 2017-07-03 15:58:40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김태우가 2PM 준케이와 함께한 작업 과정을 밝혔다.

가수 김태우는 3일 오후 서울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정규앨범 ‘티 위드’(T-WITH)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태우는 “5번 트랙 ‘느낌적인 느낌’에 참여한 준케이가 본인이 부를 파트 멜로디를 자신이 쓰겠다고 해서 그렇게 작업을 해봤다. 준케이가 부르는 노래인 만큼 그의 느낌이 들어가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제 앨범에 참여한 가수 중 준케이가 유일하게 제 스튜디오에서 녹음하지 않고 본인 작업실에서 녹음을 해서 보내줬다. 얼굴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태우는 “편곡이 된 반주를 보내주면 준케이가 멜로디를 넣어서 보내줬다.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준케이가 보내준 멜로디와 가사가 너무 좋았다”며 “사실 너무 늦게 보내줘서 화를 내려다가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화를 내지 못했다. 준케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티 위드’는 김태우가 2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 ‘따라가’는 오로지 김태우의 목소리만으로 채워진 노래.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트렌디한 느낌의 신스사운드 속 김태우의 청량한 목소리가 시원함을 선사한다.

김태우는 3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티 위드’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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