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밴드 십센치의 멤버 윤철종이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철종이 계약 만료 시점에 건강상 이유로 십센치의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며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십센치의 정규 4집을 기다리는 많은 팬의 바람을 지체할 수 없기에 소속사도 어려운 결정을 했다”며 “당분간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멤버 권정열로 앨범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1인 체제로 변화한 십센치는 계획된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다음달 말 4집 앨범도 발표할 예정이다.
윤철종은 2004년 그룹 해령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권정열과 함께 밴드 십센치를 결성해 '아메리카노' '봄이 좋냐'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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