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안정감’ 황재균, 공수 맹활약

‘폭발적인 안정감’ 황재균, 공수 맹활약

‘폭발적인 안정감’ 황재균, 공수 맹활약

기사승인 2017-07-06 13:17:44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황재균(30)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빅리그 승격 후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2회 초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3회 초 2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태 배터리가 버스터 포지를 고의 4구로 내보낸 뒤 황재균에 승부를 걸어온 때였다.

황재균은 상대 선발 대니얼 노리스의 5구를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이후 황재균은 4회초 배트 중앙에 맞은 강한 타구를 때려냈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고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은 수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2회말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병살 플레이를 완성했고 6회말에는 자신의 바로 앞에서 불규칙 바운드를 일으켜 튀어 오르는 공을 포구한 후 안정적인 송구로 타자주자를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5대4로 승리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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