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감바 오사카 황의조(25)가 역대 U-23 아시아 축구대회를 빛낸 선수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18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을 앞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의조를 역대 대회를 빛낸 선수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두 차례 치러진 이 대회에 대해 AFC는 “대회를 앞두고 5명의 아시아 스타를 살펴본다“면서 황의조를 포함한 5인을 공개했다.

AFC는 황의조가 출전한 2013년 대회를 거론하며 “당시 예선에서 대만과 필리핀을 상대로 4골을 넣었고, 시리아를 상대로는 결승골을 넣었다”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이라크에게 져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AFC는 황의조 외에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구보 유야(일본), 오마르 크리빈(시리아), 제이미 매클래런(호주)를 선정했다.

2018 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며, 오는 19∼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본선에 오를 16개국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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