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매출 60조 시대 열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 60조 시대 열다

기사승인 2017-07-07 09:11:39

[쿠키뉴스=이훈 기자]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 60조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 없이도 지난 2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분기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잠정 실절(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8조1400억원보다 무려 72.0%나 늘어났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것은 무엇보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가장 큰 요인으로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약 9조원을 들여 인수한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업체 '하만'의 실적도 2분기부터 반영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50조원을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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