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유통 단신]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기사승인 2017-07-10 09:01:33

이마트, 제주은갈치 대자 1마리 6200원에 판매 

이마트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생 제주은갈치 대자 1마리를 62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42% 저렴한 가격이다. 올해 모처럼만의 풍어를 맞아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4개 수협(한림/서귀포/성산포/제주시)의 6월 한 달 기준 어획량이 전년 동기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6월 갈치 어획량은 621톤에 위판액이 95억원에 그쳤지만 올 6월엔 벌써 2951톤에 439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갈치 대풍 현상은 제주 연근해 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높고,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 어장이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 7월 둘째주 기준 생갈치 대자 1마리 판매가는 2014년 8800원, 2015년 9380원, 2016년 1만800원에서 2017년 6200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롯데마트, 초복 앞두고 집에서 해먹는 보양식 판매 

롯데마트는 초복 당일인 이달 12일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동물복지인증 마크를 받은 ‘백숙용 닭(700g,국내산)’을 3980원에 판매하며, 500g 가량의 영계 2마리(국내산)도 5200원에 선보인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손질 민물 장어(국내산)도 저렴하게 준비해 100g에 4천 980원에, 손질 민물 장어(국내산) 1마리도 2만 7800원에 판매하며, 전복 5마리를 1만 2500원, 해동 낙지(중국산)를 1마리 9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초복 당일을 포함한 2주간(D-13~D-day) 매출을 그 직전 2주간(D-27~D-14) 매출과 비교해보니 초복 대표 메뉴인 삼계탕 관련 상품의 매출은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삼계탕의 메인 재료인 ‘마리용 닭(백숙용 닭, 토종닭)’의 경우 초복 2주간 매출이 그 직전보다 2.5배(150.7%) 이상 늘어났으며, 인삼은 2.6배(160.6%), 찹쌀과 대추도 각 56.8%, 60.6% 씩 매출이 증가했다. 

홈플러스, 냉장 부대볶음 출시  

홈플러스가 간편식 냉장 부대볶음을 출시해 선보인다. 홈플러스와 간편부대찌개 전문 제조업체 ‘미가인’이 협업해 NPB 상품으로 출시한 리얼 부대볶음은 7990원으로 홈플러스 전국 142개 점포를 통해 판매된다. 리얼 부대볶음은 냉장 상품으로 출시되어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해동 시 재료의 수분이 빠지는 현상이 적어 원재료 그대로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부대볶음은 직화 그릴 함박스테이크와 다양한 햄, 소시지, 떡, 김치가 고루 섞여 있으며 생면사리가 추가되어 있어 안주 및 밥 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기존 레시피를 리뉴얼 한 부대찌개 2종도 추가로 선보인다. 미가인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사골 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맛을 우려냈고, 칼칼하고 시원한 부대찌개는 맑은 황태 육수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부대찌개 2종은 상품 리뉴얼을 기념해 19일까지 할인가 5490원에 판매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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