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우박피해 배추 대만 수출

봉화군 우박피해 배추 대만 수출

기사승인 2017-07-10 18:27:41

 [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 기자] 봉화군은 지난달 1일 이례적인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

군은  출하를 앞둔 배추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농작물의 판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우박피해 배추를 대만으로 수출길을 열어 줌으로써 농가에 힘을 실어주었다.

군은 이번 수출은 우박피해로 배추 생산량이 절반이상 감소하였지만 군과 대원친환경수출영농조합법인은 바이어 상담, MOU체결을 함으로써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배추 711톤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다.

우박피해 농가는“올해농사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이번 수출로 인하여 판로의 길이 열려 큰 도움이 되었고, 수출뿐만 아니라 국내시장 판로도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봉화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포장재, 농자재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에도 해외 판로개척 및 신규 시장개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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