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언어치료과 창업동아리, 창업 아이디어의 메카로 '부상'

대구보건대학교 언어치료과 창업동아리, 창업 아이디어의 메카로 '부상'

기사승인 2017-07-11 14:53:57

[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언어치료과 창업동아리들이 최근 2년 동안 7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창업 아이디어의 메카로 떠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보건계열이 공업 및 경영계열에 비해 학과 특성상 창업경진대회 참가가 쉽지 않아 이들의 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언어치료과 3학년 유성현, 김현규, 정의재, 2학년 김태일 학생으로 팀을 이룬 창업동아리 ‘도담도담 4기’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17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 본선에 오른 전국 동아리 300개 중에서 전문대학은 단 21개다.

이 대회에 선보인 아이템은 ‘우리아이 언어진단 앱 개발’로 언어장애가 있는지의 여부를 간단히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조기치료가 중요한 언어장애에 매우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호평했다.

이들은 같은 아이템으로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최한 ‘2016 창업한마당투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대구보건대학교 2016년 창업아카데미 경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받았다.

또 언어치료과 3학년 박희경, 장유진, 이은혜, 황한별, 변유정, 추혜진 학생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도담도담 3기‘는 교육부 주최 ’2016년 대학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하악(아래턱)기능 보조기구 Up Chin Support 개발‘ 아이템으로 본선진출과 함께 교육부장관 인증서를 받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3학년 김소윤, 김소연, 장수경, 이유진 학생은 창업동아리 ‘늘솜’회원으로 교내‘2016 창업아카데미 경진대회’와 ‘2016 창업동아리 성과발표회’에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kimksuk@kukinews.com

김강석 기자
kimksuk@kukinews.com
김강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