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 기자] 봉화군은 지난 11일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춘양면 서벽리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현지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바로알기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 9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정식 개원에 발맞춰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 인근의 식당과 휴게소, 택시기사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교육을 실시하여 수목원 홍보 효과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교육은 수목원 홍보동영상 시청, 주요시설 안내와 이용방법, 운영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수목원 내 친환경 전기버스인 트램에 탑승해 다양한 식물이 서식중인 고산식물 전시공간을 관람하는 등 시종일관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특히 박노욱 봉화군수는 “아시아 최대규모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봉화에 조성되었음에도 정작 군민들은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어 이 같은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한편 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초의 산림종자저장시설 시드볼트, 다양한 테마정원, 백두산호랑이 숲을 갖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9월 정식으로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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