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뉴이스트 백호(강동호)가 부친상 이후 자필 편지로 최근 심경을 전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뉴이스트 공식 팬카페에 백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강동호는 “팬들에게 먼저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꿈에도 없던 일에 무엇을 해야 할지 이게 현실인지도 믿을 수 없었다”며 “그때 저를 일으켜 주신 것은 팬 여러분들이다”라고 팬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 많은 직원들과 아티스트 등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백호는 “덕분에 부친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드릴 수 있었다. 아들에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힘을 내라고 했다는 것을 아신다면 굉장히 기뻐하셨을 것 같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믿을 수 없을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어떻게 해야 이 마음들에 보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곧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백호는 최근 종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활약했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