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에서는 미팅 기획도 편리하게…미팅이매진' 한국어 서비스 개시

메리어트에서는 미팅 기획도 편리하게…미팅이매진' 한국어 서비스 개시

기사승인 2017-07-14 17:08:07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미팅을 기획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미팅이매진(Meetings Imagined)을 7월부터 한국어 서비스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메시 다리아나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팅이매진의 한국어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7번째"라며 "트렌디한 미팅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15년 업계 최초로 첫 선을 보인 미팅이매진은 행사를 개최할 지역과 호텔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진행한 미팅을 살펴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최신 미팅 트렌드를 참고해 ‘나의 아이디어 보드’에 저장해 놓고 미리 청사진을 그려볼 수도 있다.

메리어트는 총 4만여건의 미팅 및 이벤트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오늘날의 고객들은 미팅이 단순한 ‘회의’가 아닌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기회로 생각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미팅 플래너가 일방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전달하는 형식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리아나니 부사장은 "미팅에 관련된 통계를 보면, 객실로는 전체의 20%가 미팅에서 창출되고 있고, 식음료는 전체에서 40%가 미팅에서 나온다"라며 호텔에서 미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리어트의 미팅이매진은 누구나 접속해 수천개의 참고 음식 및 행사 장식 사진을 통해 영감을 얻고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미팅 목적, 규모, 지역 및 호텔에 따라 창의적인 행사를 기획할 수 있다.

미팅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미팅 서비스 앱(Meeting Service App)을 제공한다. 행사 3일전 발송되는 개별 링크를 통해 앱을 다운 받으면 호텔 담당자와 행사 전,후 수시로 연락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할 수 있다.

또한 객실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호텔 예약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는 링크를 제공한다. 호텔 담당자로부터 링크를 받은 고객은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호텔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직접 공유하거나 행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수 있다.

다리아나니 부사장은 "한국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많은데, 곧 전세계 메리어트의 고객이 되기 때문에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하고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에 1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5년 안에 16개 호텔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은 제주도와 부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4일 더플라자 서울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세일 담당 라메시 다리아나니 부사장, 세일즈&마케팅  담당 니클라스 마라토스 부사장 등 주요 리더와 46개의 아태지역 호텔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세일즈 미션’행사를 진행했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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