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나이트, 메멘토 등으로 개봉 작마다 화재를 불러모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작품이 3년 만에 개봉한다. 20일 개봉하는 영화 ‘덩케르크’를 놓고 놀란의 새로운 상상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 상영가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덩케르크'는 세계 2차대전 당시 프랑스 서브의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액션 연기를 보여준 톰 하디가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특별히 '덩케르크'는 대사를 극도로 줄인 파격적인 실험으로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한 영상미도 주목된다. 특히 영화 내 비행기 전투 장면은 백미로 꼽힌다. 3D 상영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
'덩케르크' 시사회 이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플롯의 마술사. 야심찬 뺄셈으로 특별한 전쟁영화를 조각했다”면서 5점 만점에 4점의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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