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도봉구유소년 야구단이 2017 경기도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5월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쾌거다.
도봉구유소년 야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7월15일까지 경기도 연천 고대산 구장에서 치러진 2017 경기도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꿈나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64개 팀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새싹리그(초3 이하), 꿈나무리그(초4~초5), 유소년리그(초6~중1) 등 총 3개의 리그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다.
도봉구유소년 야구단은 지난 5월 양구대회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양주야놀 유소년 야구단을 맞아 8대5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다른 지역 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엘리트야구와 생활야구가 협력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