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천마스퀘어 1층 세미나실에서 창의융합교육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창의융합교육캠프는 국내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로 지정된 전국 9개 전문대학 학생들이 모여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해 결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사로, 창의와 융합, 논리적 문제해결 등에 관한 강의와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로봇을 활용한 아두이노 기초와 응용 과정과 IoT 구현 대회도 함께 열렸다.
9개 전문대학 2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은 ‘one touch smart house’란 작품을 제출한 영남이공대 김경환, 명지전문대 김인겸, 조선이공대 조성진, 인하공전 김현주학생들의 “여자 있조” 팀이 수상했다.
‘one touch smart house’는 사물인터넷을 일반가정집에 접목한 센싱으로 도어락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만들었다.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방음장치, 조도에 따른 블라인드 자동화 시스템 등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만들었으며, 건축학과의 심미성과 기존 것을 이용한 창의성과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된 점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009년 전문대학 최초 공학기술교육인증 시범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공학기술교육거점센터로 선정돼 국내 전문대학의 공학기술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