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LG가 결단을 내렸다. 루이스 히메네스와 이별한다.
LG 트윈스는 18일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히메네스를 방출하고 메이저리그 출신 제임스 로니(33)와 총액 3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니는 좌투좌타 1루수다. 2002년 LA 다저스의 1라운드 전체 19순위 지명을 받은 유망주 출신이다. 2006년 데뷔해 11시즌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4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 1425안타 108홈런 669 타점을 기록했다. 준수한 수비에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 시즌은 메이저리그 출장 기록이 없고 마이너리그에서도 20경기만 뛰었다.
한편 로니는 이미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