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 부문 대상

봉화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 부문 대상

기사승인 2017-07-18 17:59:52

[쿠키뉴스 봉화 = 노창길 기자] 봉화군은 18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전국 200여 자치단체의 2016년 경영 분야별 추진실적을 검토하여 부문별 전문심사, 주민설문조사 등 총 3차례의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한 군은 열악한 재정에도 군예산 4,000억 시대 달성과 군채무 제로를 실현하는 등 건전 재정을 바탕으로 활발한 군정을 펼치고 있는 역동적인 자치단체임을 인정받게 되었다. 

세계최초산림종자저장시설과 호랑이 숲 등 차별화된 모습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하반기 정식 개원되고,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과 봉화 자연휴양림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산림문화의 스펙트럼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의 여가증진 공간인 봉화복합스포츠단지, 사회초년생 및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책임질 190호의 공공임대주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복지센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직접 시행의 첫 사례가 되고 있는 봉화댐 조성 등 군정 전반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작은 시골간이역(분천역)의 기적으로 대변되는 백두대간협곡열차의 한국관광 100선과 분천 산타마을의 2016 한국관광의 별 선정, 봉화은어축제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을 통해 군 브랜드 제고 및 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점이다

특히 전통문화의 재조명과 가치계승의 공간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사업과 누정휴문화누리공간조성사업의 3대문화권 사업, 태백산 사고 건립, 작은 영화관,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에 힘쓴 노력들이 이번 문화관광 부문 대상으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박노욱 군수는 "  봉화는 양백지간의 중심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산림도시이다. 이러한 소중한 자원과 어우러진 웰빙과 휴양이 있는 관광 인프라 개발에 더욱 노력하여 봉화의 브랜드를 더욱 넓히고, 지역소득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 "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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