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이민호 카시오페아’ 맹활약 등에 업고 1세트 완승

[롤챔스] 삼성, ‘이민호 카시오페아’ 맹활약 등에 업고 1세트 완승

기사승인 2017-07-20 20:39:06

[쿠키뉴스=서울e스타디움 이다니엘 기자] 삼성이 전 라인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가볍게 승리했다. 그 중에서도 ‘크라운’ 이민호의 카시오페아가 탱템을 두르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삼성 갤럭시는 20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플릿 bbq 올리버스와의 2라운드 1세트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첫 킬을 ‘크라운’의 카시오페아가 만들어냈다. ‘템트’의 코르키가 앞으로 전진한 것을 놓치지 않고 논 타겟 스킬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기어코 사냥에 성공한 것. ‘블레스’ 최현웅의 그라가스가 뒤늦게 합류했으나 코르키에게 묻은 지속대미지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이후 ‘앰비션’의 렉사이가 상대 정글에 대놓고 들어가 상대 라이너에게 위협을 줬다. 12분경 드래곤을 처치했고, 15분경에는 정글지역에서 치른 합류전에서 ‘토토로’의 알리스타를 처치했다.

그 사이 탑에선 ‘큐베’의 클레드가 ‘크레이지’의 자르반 4세를 몰아붙이며 홀로 타워 철거에 성공했다. 드래곤 2스택과 함께 협곡의 전령도 삼성이 독식했다.

bbq가 탑에서 4인 다이브로 클레드를 처치하고 타워도 무너뜨렸다. 그러나 다른 라인에서 타워 2개가 철거당했다.

25분경 삼성이 상대 정글에 들어가 챔피언의 생명력 압박을 준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bbq가 뒤늦게 저항했으나 2킬만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다.

버프를 두룬 삼성은 시나브로 2차 타워를 철거하며 스노우볼링을 굴렸다. 골드 격차는 어느덧 1만 가까이 벌어졌다.

한 차례 정비로 장비를 강화한 삼성은 그대로 미드로 전진해 상대 챔피언을 무력화하며 게임을 매듭지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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