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23일 오전 서울 지역에 최고 133㎜의 폭우가 내리면서 시내 도로 3곳이 한때 통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은평구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향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가 낮 12시 5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오전 9시 30분께부터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개화역 사이 양방향 구간에서 역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가 오전 11시 20분께 통제가 풀렸다.
오전 11시 40분께에는 홍제천로 연남교∼사천교 양방향 하부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않다가 낮 12시 2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우로 도로 일부 구간에서 침수가 발생했거나 주변 하천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일시적으로 도로를 통제했다"며 "비가 그치면서 통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계천도 이날 오전 7시 45분께부터 보행자 통행이 부분통제되다가 전 구간 통제가 실시됐다. 현재는 고산자교∼청계광장 구간을 제외한 곳에서 보행자 통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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