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최고시청률 7.3%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비밀의 숲’의 마지막 OST ‘묻는다’가 공개됐다.
제작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오후 ‘묻는다’가 발매 됐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비밀의 숲’ 마지막 회 크레딧에 삽입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묻는다’는 그룹 네이브로의 정원보가 작사·작곡했다. 더불어 정원보와 불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출연자 전상근이 가창에 참여했다. 제작사 측은 “정원보와 전상근의 하모니를 통해 터질 듯 하면서 터지지 않는 드라마 주인공 황시목(조승우)의 내면을 그대로 표현하려 했다”며 “전상근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무덤덤히 걷는 시목의 마음을 읊조리며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전상근은 2016년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마지막 회에 ‘응답하라 삼천포’라는 별칭으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그 해 말 앨범 ‘더 발라드’(the Ballad)를 발매했으며 ‘내 손으로 숨을 막는 일’이라는 곡으로 아티스트의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오는 9월 ‘발라디즘’의 앙코르 공연을 열고 무대에 선다.
inout@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