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부산대학교병원, 국내최초 병원 차트 음성입력 시스템 도입=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이 지난달 26일 전자차트 음성입력 시스템인 ‘Voice Keyboard’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Voice Keyboard 시스템은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진료 시 의사의 진단과 처방, 영상 판독 소견 등을 일일이 손으로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문서화를 가능하게 한다. 해당 시스템은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최병관 교수팀이 개발했다.
전남대의대 축구팀 전국 의과대학축구대회 2연패 도전=전남대의대가 2017년 전국 의과대학 축구대회 메디컬 리그 호남지역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전남대의대 축구부 코마(COMA·지도교수 김윤하 전남대 의대 부학장)는 지난달 29일 광주 보라매축구공원에서 열린 대회 호남지역 예선리그에서 2승1무1패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코마는 대회 본선에 진출,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이번 호남지역예선은 전남의대를 비롯해 조선의대·전북의대·원광의대·서남의대 등 총 5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리그전으로 펼쳐졌다.
충북대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3회 연속 1등급’=충북대학교병원(조명찬 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5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인력·장비·시설·혈액투석 적절도·혈관관리 등 12개 지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종합점수 95.8점을 받아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725개 의료기관 중 상위 10%를 웃도는 결과를 냈다고.
당화지수 높은 당뇨환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커=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창호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당의 편차와 당뇨병의 합병증과의 관련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내원한 1248명의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당화지수와 심뇌혈관 질환 유병률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인터넷 판에 게재됐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