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신곡 ‘진짜가 나타났다’ 뮤직비디오에서 경쾌한 음악과 함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확연히 달라진 매력을 전한다.

엔플라잉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1일 공식 티저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리얼 : 엔플라잉’(THE REAL : N.Flying)의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엔플라잉은 망망대해를 누비는 배의 선장과 선원으로 등장해 만화 같이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인어를 찾아나서 고군분투하는 엔플라잉의 생생한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시원하고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곡 ‘진짜가 나타났다’가 배경으로 깔려 흥겨움을 더한다. 특히 티저 말미에는 의문의 긴 생머리 인어가 등장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더 이승협이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진짜가 나타났다’는 이상형의 여자를 발견한 남자의 마음을 ‘진짜가 나타났다’고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엔플라잉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펑키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이승협의 더욱 성숙해진 래핑과 유회승의 생기 넘치는 보컬이 돋보인다.

엔플라잉은 오는 2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 리얼 : 엔플라잉’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