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단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마트 단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기사승인 2017-08-01 10:42:47


홈플러스, 하이트진로와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을 통해 하이트진로와 함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고객이 전국 142개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355ml/6캔)’ 또는 ‘하이트(355ml/6캔)’ 구매 시, 결제금액의 3%가 해피 레인보우 캠페인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기부금은 전남 농촌지역 내 다문화가족 320여 명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쓰인다. 오는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개월간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년 및 연령별 독서통합예술교육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작은 도서관도 마련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인성 및 감수성 함양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점포 실내 공기질 개선 

롯데마트가 고객들의 건강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위해 점포 실내 공기질 개선에 앞장선다. 현재 롯데마트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매년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4가지 항목과, 2년마다 이산화질소, 라돈 등 5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롯데마트가 전점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보니, 미세먼지는 검사 기준치의 3분의 1수준, 이산화탄소는 2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차장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10분의 1 수준이었다. 또한 인체에 자극 증상을 가져오는 ‘포름알데히드’과 폐암 원인물질인 ‘라돈’의 매장과 주차장 측정 결과도 모두 기준치의 5분의 1수준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 롯데마트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공조용 필터를 교체하고, 매 달 고압 세척기로 필터 세척을 의무화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고객들이 직접 롯데마트 내 실내 공기질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마트, 주차장 보안관 배치...안전사고 차단에 초점 

이마트는 지난해 5월 경찰청과 ‘주차장 보안관 도입 협조에 관한 MOU’를 체결 후 점포에 주차장 보안관을 배치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차장 보안관은 퇴직 경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차장 전담인력력으로 주차장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담당한다. 이마트의 주차장 보안관 운영 점포는 작년 말 기준 94개로 늘어났으며 올 들어 32개점이 추가돼 현재 전국적으로 126개점까지 확대된 상태이다. 이마트가 16년 6월부터 1년간 주차장 내 안전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해미상 차량훼손, 방치카트 충돌, 낙상 등 안전사고는 전년 동기 305건에서 201건으로 3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차장 조도개선, CCTV 및 비상벨 추가설치 등에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24개 점포를 대상으로 고효율 LED조명 교체에 나서 어두운 조명에 기인하는 잠재적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며, 16개 점포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