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단신] 구찌, 디올, 루이 비통

[패션 단신] 구찌, 디올, 루이 비통

기사승인 2017-08-02 15:17:35


구찌, 해롯 백화점에 '구찌 가든' 선보여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영국 런던의 해롯(Harrods) 백화점에 8월 한달간 쇼윈도와 진열대, 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각종 동식물의 자연 친화적 요소가 가득한 매혹적인 ‘구찌 가든(Gucci Garde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기획한 첫 향수 ‘구찌 블룸(Gucci Bloom)을 선보인다. 구찌 블룸은 자스민과 튜베로즈, 랑군 크리퍼 등 구찌 가든의 상징적인 향을 담은 새로운 여성 향수다. 또 해롯 백화점 내 특별 지정된 구찌 DIY 구역에는 나비 모티브 등 장식 패치로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여러 제품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별 디자인된 의상과 액세서리 컬렉션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릴리트 핸드백, 멀티 컬러의 미니 디오니서스와 실비 백, 화려한 플로럴 패턴의 기모노 탑과 바지, 특별 제작된 패치의 에이스 스니커즈 등이다.

디올, 프랑스 파리서 70주년 기념 전시회

크리스챤 디올이 프랑스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파리 장식 미술관이 디올 하우스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2017년 7월 5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아우르는 눈부신 작품들을 통해 창립자 크리스챤 디올과 그의 뒤를 이은 입생 로랑, 마크 보앙, 지안프랑코 페레, 존 갈리아노, 라프 시몬스, 그리고 가장 최근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에 이르는 7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어떻게 브랜드를 구상했는지 역사를 보여 준다. 1947년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300여 점 이상의 오뜨 꾸뛰르 가운도 전시된다. 오늘날까지 제작된 아뜰리에 패브릭과 패션 사진, 수백 점의 문서와 패션 액세서리로, 수많은 일러스트레이션과 스케치, 다큐멘터리 사진, 편지, 노트, 광고지, 모자, 주얼리, 백, 슈즈, 향수 보틀 등을 선보인다.

루이 비통, 시리즈7 공개 

루이 비통이 2017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리즈 7(Series 7)’를 공개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사진작가 브루스 웨버(Bruce Weber)가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멋과 간결한 선으로 구성된 영화 세트장을 배경으로 참신한 캐릭터들과 강인한 여성 히로인들이 만들어내는 한 편의 공연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상상력을 발휘해 매 시즌 변신시키는 모델들 중 특별한 게스트들이 이번 시즌에 참여했다. 라일리 코프, 제이든 스미스, 소피 터너, 까뜨린느 드뇌브, 케빈 미셸 등이 카메라 앞에 등장한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