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7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 4승 유력

‘괴물’ 류현진, 7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 4승 유력

기사승인 2017-08-07 11:30:44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괴물’ 류현진(30)이 괴력투를 펼치며 다저스에 행복한 고민을 안겼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씨티 필드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83에서 3.53까지 낮췄다. 타선이 7득점을 지원한 덕에 4승 달성도 유력하다.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이날 역시 7이닝을 소화하며 다저스 선발 경쟁에 불을 붙였다. 

날 선 구위가 돋보였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전에서 7탈삼진을 솎아낸 구위 그대로였다.

류현진은 1회부터 2회까지 4타자를 차례로 삼진 처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회 역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다노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로사리오와 마츠를 거듭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에도 삼진 1개를 솎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구속이 다소 하락했음에도 5회와 6회, 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투구 수는 총 96개였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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