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김도연 “워너원, 정신 건강 잘 보살펴야해”

위키미키 김도연 “워너원, 정신 건강 잘 보살펴야해”

기사승인 2017-08-08 16:20:50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아이오아이로 출신 위키미키 김도연이 그룹 워너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룹 위키미키는 8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위미’(WEME) 발매 기념 공연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도연은 “지난 7일 데뷔한 그룹 워너원에게 조언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체력만큼 정신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최유정은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바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겪을 경험을 앞서 한 선배인 셈.

김도연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에는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지 몰랐다. 시간이 지나고 그때 굉장히 힘들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체력적인 부분 보다 정신적인 부분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바쁜 일정에 체력적으로 힘들다 보니 옆에 있는 친구를 보살피지 못하고 나만 보게 되는 상황이 생겼다. 그 순간에 그런 자신에게 실망할 수 있다”며 “저는 그럴 때 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조언을 받았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서 (힘든 순간을)이겨냈다. 지금은 아주 행복하다”고 밝혔다.

위키미키는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이 소속된 8인조 여성 그룹이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아이 돈트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I Don't like your Girlfriend)는 에너지 넘치는 걸스 퓨쳐 힙합 장르의 곡이다.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이 작업했다.

8일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발매하는 위키미키는 타이틀곡 ‘아이 돈트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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