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고용안정성이 우수하고 복지수준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 기업’ 선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좋은 일자리 기업은 신보가 중소기업 우수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난해까지 임금‧복지수준‧안정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이 우수하고 추가 고용여력과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기업 306개를 선정해 지원해 왔다.
올해는 대상기업을 업력 5년 초과에서 3년 초과기업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기준을 업종별로 현실화하는 등 선정 요건을 완화했으며, 작년(85개) 대비 30% 증가한 총 110개의 좋은 일자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보증료(0.4%p 차감) 및 보증비율(90%) 등을 우대하고 잡 매칭을 통한 인력지원, 경영컨설팅, 홍보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신보와 ‘고용의 질 우수기업 지원 협약’을 맺은 신한‧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인하, 임직원 대출 우대 등 각종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좋은 일자리 기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접수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를 참고해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