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강석기자] 계명대학교는 11일 텍스타일디자인과 강용하(24·여)학생이 '제28회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은 지난 4월부터 6일까지 접수, 프린트 부문과 우븐ㆍ니트ㆍ자수 부문으로 나누고, 작품 용도는 인테리어, 어패럴, 액세서리 분야로 총 1,353점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용하 학생은 자연탐험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food girl’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을 통해 인간과 지구에서 얻어지는 과일, 채소, 고기 등을 그래픽 선으로 얽히고설키게 해 서로의 관계가 떼어낼 수 없는 복잡한 공생관계를 표현했다.
특히 대량 생산화가 가능하도록 해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용하 학생은 “저의 상상력이 디자인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준 교수님과 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실무에 나가 보다 실용적이면서도 새로운 텍스타일디자인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과 학생들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에 구하라(24·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에 정용훈(24), ㈜웰크론 회장상에 성수경(22·여), 장려상에 심예람(22·여), 임현정(22·여) 학생 등이 수상했다.
올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자들은 오는 23일에서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는 ‘인터넥스타일 상하이 홈텍스타일 전시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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